
성경이란 무엇인가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말씀입니다
성경은 단순한 종교 서적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간에게 주신 살아 있는 말씀입니다. 우리가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뜻을 깨닫고, 우리의 삶을 바르게 살아가기 위해 주어진 하늘의 지침서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생각이나 철학으로 만들어진 책이 아니라, 하나님의 영감으로 기록된 말씀입니다. 디모데후서 3장 16절은 이렇게 말합니다. “모든 성경은 하나님의 감동으로 된 것으로 교훈과 책망과 바르게 함과 의로 교육하기에 유익하니.” 이 말씀은 성경이 단순히 과거의 기록이 아니라, 오늘 우리 삶 속에서도 여전히 살아 움직이는 능력의 말씀임을 보여줍니다.
성경의 구성과 구조입니다
성경은 크게 구약성경과 신약성경으로 나뉩니다. 구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가 오시기 전의 시대, 즉 하나님이 이스라엘 백성과 맺은 언약과 그들의 역사를 담고 있습니다. 창세기로부터 말라기에 이르는 39권이 구약에 해당합니다.
반면 신약성경은 예수 그리스도의 탄생과 사역, 그리고 교회의 시작과 복음의 확장을 기록한 책으로, 마태복음부터 요한계시록까지 27권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이렇게 성경은 총 66권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인간의 구원과 하나님의 나라에 대한 완전한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성경은 인간의 이야기이자 하나님의 이야기입니다
성경은 인간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일하신 흔적을 보여주는 책입니다. 인간은 타락하였지만, 하나님은 그들을 포기하지 않으시고 끊임없이 사랑과 구원의 길을 여셨습니다. 아담과 하와에서부터 아브라함, 다윗, 그리고 예수 그리스도에 이르기까지, 성경은 하나님께서 어떻게 인간을 구원하시기 위해 일하셨는지를 보여줍니다.
즉, 성경은 단지 “과거의 사건 기록”이 아니라, 하나님과 인간 사이의 관계 이야기입니다. 하나님의 사랑, 인간의 불순종, 그리고 그 사랑의 회복을 향한 구속의 여정이 성경의 핵심입니다.
성경은 예수 그리스도를 중심으로 합니다
성경 전체의 중심에는 예수 그리스도가 있습니다. 구약은 예수 그리스도를 예언하고, 신약은 그 예언이 성취된 내용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도 요한복음 5장 39절에서 “너희가 성경에서 영생을 얻는 줄 생각하고 성경을 상고하거니와 이 성경이 곧 내게 대하여 증언하는 것이니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즉, 성경의 모든 이야기, 율법, 예언, 시편, 복음서는 결국 예수 그리스도의 십자가와 부활을 가리킵니다. 성경은 그리스도를 통하여 이루어진 구원의 역사를 우리에게 전해주고, 우리가 그분을 믿음으로 새 생명을 얻을 수 있도록 인도합니다.
성경은 믿는 자의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의 말씀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읽는 책이 아니라, 우리 삶을 변화시키는 능력을 가진 말씀입니다. 히브리서 4장 12절은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활력이 있어 좌우에 날선 어떤 검보다도 예리하며”라고 기록합니다. 이 말씀은 성경이 우리의 마음과 생각을 꿰뚫어 보고, 죄와 거짓을 드러내며, 진리로 우리를 인도한다는 뜻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묵상하고 순종할 때, 우리는 삶의 방향을 바로잡고, 고난 중에서도 희망을 붙잡으며, 하나님의 뜻에 따라 살아가게 됩니다.
성경은 인간의 모든 시대를 관통하는 진리입니다
성경은 약 1600년에 걸쳐 40여 명의 저자들에 의해 기록되었지만, 그 메시지는 한결같이 하나님의 사랑과 구원의 이야기로 이어집니다. 시대가 바뀌고 문화가 달라져도 성경의 진리는 변하지 않습니다. 세상에는 수많은 철학과 사상이 생기고 사라지지만, 성경의 말씀은 여전히 변함없이 사람들의 마음을 움직이고, 길을 잃은 인생을 인도합니다.
이것은 성경이 단순한 문학이나 역사서가 아니라, 하나님의 영이 함께하시는 거룩한 말씀임을 보여줍니다.
성경은 우리 삶의 나침반입니다
우리가 인생을 살아가며 수많은 선택의 기로에 설 때, 성경은 길을 비추는 등불이 됩니다. 시편 119편 105절은 “주의 말씀은 내 발에 등이요 내 길에 빛이니이다”라고 고백합니다. 이 말씀처럼 성경은 혼란스러운 세상 속에서도 우리가 올바른 길을 걸어가도록 인도합니다.
또한 성경은 인간의 감정, 고통, 기쁨, 그리고 믿음의 여정을 세밀하게 담고 있어, 우리가 어떤 상황에 있든 그 안에서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습니다.
결론: 성경은 하나님과의 만남의 자리입니다
성경은 단순히 공부하거나 암기해야 할 책이 아니라, 하나님을 만나고 대화하는 자리입니다. 말씀을 읽을 때, 우리는 단지 정보를 얻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마음을 느끼고 그분의 뜻을 깨닫습니다.
성경을 가까이하는 삶은 곧 하나님과 동행하는 삶입니다. 우리가 말씀을 통해 하나님을 알고, 그분의 뜻에 순종할 때, 비로소 참된 평안과 기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성경은 어제나 오늘이나 변함없는 하나님의 말씀입니다. 그 말씀은 우리의 영혼을 살리고, 가정을 회복시키며, 교회를 세우는 능력입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단순한 종교 문서가 아니라, 하나님께서 인류에게 주신 사랑의 편지이자, 구원의 지침서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살아 있고 영원히 존재합니다.”
이 진리 안에서 성경을 가까이하며, 그 말씀대로 살아가는 성도들이 되시기를 축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