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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읽는다는 것 우리가 책을 읽을 때 너무 많은 기대를 하기도 하고, 전혀 기대를 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데 책을 읽는다는 것이 무엇일까요? 예전에 독서에 대한 글을 읽다가 흥미로운 내용을 발견했습니다. 출처가 어디인지 누가 쓴 것인지 잘 기억은 나지 않지만 내용은 분명히 기억이 납니다. 사람은 자신이 좋아하는 것을 읽는다. 결국 책을 읽는다는 것은 자신을 읽는다는 것이다. 정확한 문장은 아닙니다. 하지만 그곳에서 분명 이렇게 말했죠. 독서는 읽는 것이라고. 가만해 생각해 보니 맞는 것 같습니다. 제가 좋아하는 자신을 읽는 것입니다. 자신이 좋아하고, 자신의 즐거워하는 글을 읽습니다. 글 종류의 책을 자주 읽습니다. 책을 읽다 보면 결국 자신의 성향과 같거나 비슷한 주제나 내용을 읽고 있는 것을 발견하니다. 독서는 자..
ChatGPT는 사람을 위로할 수 있을까? 챗GPT와 심리상담 수일 전에 ChatGPT 4를 결제했다. 한 달 22달러니 현재 2900원 정도이니 싸다면 싸고, 비싸다면 비싼 가격이다. 어떻게 활용하느냐에 따라 가격에 대한 온다는 상당히 다를 것이다. 필자 또한 하루 내내 고민하다 그다음 날 결제를 했으니 부담이 안된다고 하면 거짓말이다. 그럼에도 무료인 3.5가 있음에도 한 달 3만 원 가까운 돈을 지불하고 4를 구입한 이유는 딱 하나다. 바로 한글에 대한 많은 정보와 달리가 내장되어 이미지를 무료로 그려 준다는 점이다. 물론 그 외에도 다양한 활용도가 있는 것이 사실이다. 제목 / 챗GPT는 심리상담을 할 수 있을까? 저자 / 박정혜 출판사 / ODOS 발행일 / 2023년 8월 10일 가격 / 18,000원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예스24로 ..
봄날, 바람이 지나간다. 정지선 일상을 살아가는 힘 제목 봄날, 바람이 지나간다. 저자 정지선 그림 정지선 출판사 시작 일상은 무료한 시간이라고 말한다면 잘 주의해서 보지 않을 것입니다. 하지만 하루하루 주어진 일상이 소중하고 귀하다면 주의해서 보낼 것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상을 평범하게, 지루한 하루로 보내길 십상입니다. 오늘은 제가 읽을 책은 정지선 글 그림의 입니다. 정지선은 서울에서 태어난 성명대를 졸업했습니다. 시각디자인과를 나와서 그런지 책 속에 스며든 저자의 그림들이 예사롭지 않습니다. 자료를 찾아보니 상당히 많은 책의 표지를 디자인했고, 개인갤러리도 전시했다고 합니다. 등의 포지를 그림을 그렸다고 합니다. 아름다운 어느 날 아침이었다. 일어나서 앞으로 나아가라고 강요하는 듯한 지나치게 깨끗한 공기 속에서도 막막할 정..
혼자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성공하고 싶다면 고독을 즐겨라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의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도 혼자 만의 시간을 통해 내면을 가꾸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공은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내부적인 요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럼 이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살펴봅시다. 제목 혼자 있는 시간의 힘 저자 사이토 다카시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가격 12,800원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위즈덤하우스 [리뷰] 사이트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수로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
책을 천천히 읽으면 좋은 이유들 천천히 읽는 즐거움 책 읽기를 좋아한다. 나는 대체로 책을 빠르게 읽는다. 많은 양의 지식을 흡수하고 필요한 정보만을 추려야 했던 직업의 특성상 습관으로 길들여진 느낌이다. 하지만 모든 책을 빠르게 읽지는 않는다. 소설과 수필, 시의 경우는 천천히 천천히 또 천천히 읽는다. 빠르게 읽는 책과 천천히 읽는 책은 완전히 다르다. 처음부터 빠르게 읽을 것인지, 천천히 읽을 것인지 결정하고 읽는 편이다. 자기계발이나 어떤 지시이나 정보를 전달하는 책은 정말 빠르게 읽는 한 시간에 300페이지를 넘게 읽기도 한다. 필요하지 않는 정보를 주목할 필요는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소설은 경우가 다르다. 빠르게 읽을 수도 없지만 빠르게 읽어 버리면, 행간에 스며있는 느낌, 감정, 여운이 사라진다. 그래서 중간 속도 이상을..
책 속에 길이 있다 책 속의 길이란? 오늘은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해보자. "책 속에 길이 있다" 참 좋은 말이다. 그리고 멋지다. 참 익숙한 표현이다. 그동안 정말 많은 책을 읽었다. 하지만 어느 순간, 내가 지금까지 무슨 책을 읽었던가 생각해 보면 참 별 것 없다는 생각이 먼저 든다. 하지만 그동안의 독서가 무의지하지 않는 것이 그동안 읽을 책들을 바탕으로 지금의 내가 있기 때문이다. 다양한 분의 지식을 쌓고 경험한다. 다양한 분야의 지식을 쌓고, 익숙하지 않은 세계를 이해할 수 있다. 즉 처음부터 시작하지 않아도 기본 개념은 알고 있는 것이다. 지식은 서로 갈라져 있지만 어느 단계가 이르면 연결이 된다. 멀찍이 떨어져 있던 것들이 어느 순간 서로 연결되고 상관있게 된다. 이것이 실제의 이야기다. 지혜를 얻는다. '책 속..
역행자, 가난의 굴레를 벗어나는 7단계 가장 무서운 것이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하지만 가장 주의해서 들어야할 사람들의 이야기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다. 요즘처럼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많은 때가 있었을까? 없었던 것 같다. 아마도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가 우후죽순처럼 많은 이유는 유튜브 때문일 것이다. 반대로 생각하면 마음만 먹으면 얼마든지 거의 공짜로 엄청난 정보를 얻을 수 있다는 말이기도 하다. 하지만 사람이 참 무서워서 좋은 강의, 성공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고 도전 받는 것으로 모든 것을 마쳤다고 생각하는 것이다. 즉 자신이 바뀌지 않고, 아무것도 하지 않으면서 말이다. 이책은 젊은 시기에 경제적 자유에 이른 자청의 기록이자 정리다. 제목 역행자 저자 자청 출판사 웅진하우스 출판년도 2022년 6월 3일 / 초판10쇄 2022..
여행의 문장들, 이희인 '여행' 단어만 들어도 설렌다. 왜 그럴까? 인간은 원초적으로 여행하는 존재라고 한다. 굳이 구석기 시대를 들먹이지 않아도 사람들은 안주하고 싶은 마음이 있는 동시에 떠돌고 싶은 방랑가적 기질이 있다. 안주하는 마음이 이기면 정착이 편해지고, 방랑가적 성향이 강하면 자꾸 집을 나선다. 이 책이 맘에 드는 이유는 먼저 '여행'이란 단어 때문이고 다른 하나는 '문장' 때문이다. 여행과 문장이 만나 ''여행의 문장들'이 되었다. 광고 카피라이터로 십여 년을 밥벌이를 했다. 하지만 동시에 20여 년 동안 우리나라 곳곳을 찾았고, 이국 땅도 밟았다. 걸었고 밟아왔던 그 기억과 문장을 이 책에 담아 냈다. 제목 여행의 문장들 저자 이희인 출판연도 2016년 7월 29일 출판사 북노마드 이희인으로 검색하면 책이 참 ..
세시봉 시대, 7080 시대의 뒷골목을 걷다 시대의 아이콘이 있는 법이다. 일명 7080으로 불리는 이 세대는 현재 40대 후반부터 60대 중반을 아우르는 세대이다. 70년대와 80년대는 대한민국 역사에 있어서 빛과 그림자가 극명하게 갈린 시대이다. 한국의 근대화를 이룬 박정희 대통령과 수많은 탄압과 살인, 그리고 군사정원의 전형적인 이미지를 생각나게 하는 전두환에 이르는 시대이다. 가장 어둡고 어쩌면 화려했던 시대이기도 하다. 유난히 그 시절을 그리워하는 이들이 많기 때문이다. 쓸쓸하고 암울한 정치의 이면에는 포크송, 기타, 다방, 청바지 등의 단어로 대변되는 젊은 세대의 노래가 있다. 필자는 7080 세대에 들어갈 수는 없으나 노래를 무척 좋아한다. 특히 해바라기와 이문세의 노래를 좋아한다. 그들보다 조금 앞선 시대에 가수들이 있다. 박세환, ..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제목만 읽어도 마음 아픈 책입니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난 보낸 경험이 있는 사람이라면 다른 '죽음'을 대하는 태도는 남다를 것입니다. 죽음은 늘 우리 곁에 있지만 사람들은 인정하지 않으려 합니다. 그래서 죽음은 언제나 '갑자기' 찾아옵니다. 이 책은 유품정리사로 활동하는 김새별과 전애원이 함께 쓴 공저입니다. 제목 떠난 후에 남겨진 것들 저자 김새별 전애원 출판사 청림출판 가격 14,500원 출판년도 2020년 9월 29일 / 10쇄 2021년 11월 19일 저도 직업의 특성상 많은 사람들을 만나고 수많은 장례를 치르기도 합니다. 하지만 겉으로 드러난 것과 죽음의 현장을 직접 목격한 사람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이 책은 정지된 삶의 현장을 직접 찾는 것과는 많은 차이가 있습니다. 삶이란 도대체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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