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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있는 시간의 힘, 사이토 다카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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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고 싶다면 고독을 즐겨라

 

'혼자 있는 시간의 힘'은 혼자만의 고독한 시간을 갖는 사람들이 결국 성공할 수 있다는 내용입니다. 저자인 사이토 다카시는 일본의 유명한 베스트셀러 작가이자, 어려운 내용을 쉽게 풀어내는 힘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책도 혼자 만의 시간을 통해 내면을 가꾸고 자신의 능력을 키우는 시간을 만들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결국 성공은 외부적인 요인보다는 내부적인 요인이 반드시 필요하다는 것을 말해 줍니다. 그럼 이 책의 내용을 더 깊이 살펴봅시다.

 

  • 제목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저자 사이토 다카시
  • 출판사 위즈덤하우스
  • 가격 12,800원

 

 

혼자 있는 시간의 힘 - 10점
사이토 다카시 지음, 장은주 옮김/위즈덤하우스

 

[리뷰]

 

사이트 다카시는 일본 메이지대학교수로 있습니다. 제가 정말 좋아하는 저자입니다. 그동안 사이토 다카시의 많은 책들을 읽었습니다. 사이토 다카시는 대체로 평범하지만 꼭 필요한 내용을 정리해서 전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책을 읽을 때마다 이렇게 쉽게 어떻게 쓸 수 있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책도 쉬우면서 필요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 ( ) 안의 숫자는 책의 페이지입니다.

 

먼저 책을 읽기 전 저자가 머리말에서 소개한 책에 대한 소개글을 소개합니다.

 

"나는 '혼자만의 시간을 편하게 보내자' '자신을 치유하자'라고 주장하는 것이 아니다. 자신과 마주하는 시간 혹은 자신의 능력을 충분히 키우는 시간을 좀 더 갖자고 말하고 싶다. 뇌를 뜨겁게 달아오르게 하는 지적인 생활이야말로 누구나 경험해야 함 하는 '혼자 있는 시간'의 본질이다."

 

어떤가요? 혼자 있는 이유는 다양합니다. 일단 이 책은 쉼이나 휴식의 개념이 아예 없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혼자만의 시간을 통해 실력을 키우자는 것이 주목적임을 알고 읽는 것이 중요합니다.  

 

혼자 있어야 하는 이유

 

가장 중요한 내용 중의 하나는 혼자 있어야 하는 이유입니다. 저자는 자신의 첫 문장에서 이렇게 말합니다. "나는 지난 1년 동안 30권 이상의 책을 냈다"(15)고 말합니다. 그 외 강연과 수업 등도 있습니다. 이렇게 할 수 있는 이유가 뭘까요? 그것은 '혼자 있었기 때문'입니다. 

 

"그 시절을 지나면서 나는 혼자 있는 시간에 느끼는 고독감을 엄청난 에너지로 바꿀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19)

 

저자는 혼자 있어야 하는 이유들을 말합니다. 혼자 있다는 것은 '자신과 마주하는 일대일 대화'(32)를 갖는 것입니다. 즉 자신과 마주하는 것입니다. 무리 지어 다니면 혼자를 만날 수 없습니다. 사람들은 관계가 끊어지면 인생이 끝난다고 말합니다. 아닙니다. 하지만 그 일로 인해 나를 만날 수 있습니다.

 

혼자 있어야 자신을 생각할 수 있다. 혼자 있지 않으면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없습니다. 같이 있으면 서로에 대해 신경을 써야 하고, 서로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이것이 나쁜 것이 아니지만 혼자 가질 수 있는 시간이 없으면 결국 자신을 볼 수 없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그럼 결국 자신이 누구인지,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알 수 없게 됩니다.

 

혼자 자신을 가꾸는 방법

 

그럼 혼자 있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혼자 있다고 그냥 있는 것이 아닙니다. 혼자 있는 동안 자신의 실력을 키우고 가꾸어야 합니다. 자신을 돌아보고, 교양을 쌓고, 일기를 쓰라(63)고 조언합니다. 자신 돌아보기는 정말 중요합니다.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는 것은 보통 힘든 일이 아닙니다. 그럼에도 그렇게 하지 않으면 절대 성장할 수 없습니다. 저자는 '자신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바라보고 체크하면서 나아갈 때 강인한 내면을 가질 수 있다'(64)고 말합니다. 이것은 사실입니다. 결국 사람은 혼자이고, 자신 밖에 없습니다. 흥미로운 점은 '사람은 일단 쓰면서 자연스럽게 자신과 마주'(68)하게 된다 말합니다. 쓴다는 것은 꺼내는 것이고, 꺼냄으로 자신을 개관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저자는 더 나아가 교양을 쌓고 일기를 쓰라 권합니다. 

 

 

'감정을 흘려보내라'는 말도 마음에 와닿습니다. 마음속으로만 생각하는 것과 실제로 말로 표현하는 것은 상당히 다릅니다. 저자는 말을 하여 '마음속의 더러움이나 응어리를 흘려보내는 역할'(94)을 해야 한다고 말합니다. 글로 표현하고, 말로 표현하면 마음속의 것들이 드러나 결국 마음의 정화 효과가 일어나 치유하고 힘을 갖게 됩니다. 저도 이런 경험이 많아서 그런지 단순하지만 정말 필요한 것들이라 생각하며 공감합니다.

 

더 재미난 것은 말을 너머 행동으로 표현할 때 더 좋다고 말합니다. 몸이 아프면 마음도 아픕니다. 정말 신기합니다. 몸과 마음은 다르지만 또한 하나입니다. 저자는 '고독에 삼켜서 세상에 대한 공격적인 생각을 갖게 되는 것을 방지하려면 먼저 마음의 상태에 영향을 주는 몸의 상태를 점검'(107) 해 보라고 말합니다. 그러고 보니 저도 글을 쓰다 우울해지면 글이 써지지 않습니다. 그럴 때 그냥 덮어 놓고 산책을 나갑니다. 1시간 정도 밖을 돌다 오면 마음이 상쾌해지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스트레칭도 하고, 음악에 맞춰 몸을 흔들기도 하고, 음악에 맞춰 노래 부르는 것도 좋습니다. 자신만의 즐거운 행동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방법을 통해 고독을 고독하지 않게, 혼자의 시간을 쓸쓸하지 않게 보낼 수 있습니다.

 

참 좋은 책입니다. 읽고 나니 위로가 됩니다. 답답했던 마음이 많은 부분 정리가 되었습니다. 혼자 있는 시간이 적거나 무서운 사람들에게 이 책을 권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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